인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동물

낄낄이 19-07-15 20:08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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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뮤

인터넷에 멸종 동물로 알려진 곳도 있지만 멀쩡히 아직도 있음. 다른 종 중 하나가 멸종한 것뿐 나머지 종은 멀쩡.

이 녀석들은 유목민 뺨치는 전략, 전술의 달인으로 전쟁 능력이 다른 동물들과는 비교를 불가합니다.

바로 그레이트 애뮤 전쟁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 것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세계 1차 대전이 끝난 시기 호주.



세계 대전에 참가하고 돌아온 군인들은 마땅한 일거리가 없자, 농부가 되어
호주 서부를 개간하고 대 농장을 짓기 시작합니다. 광대한 땅의 밀 밭을 일구는 호주 농부들.


그러던 중 1932년 호주에 기록적인 가뭄이 듭니다.



동부의 에뮤들이 울타리를 부수고 서부 농장으로 하나 둘씩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군인 출신이던 호주 농부들은 몇 마리를 총으로 쏴죽이고 희희낙낙.

그러나 그것은 에뮤의 거대한 분노를 일으켰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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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서 에뮤의 1만 대군이 러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울타리며 목책이며 가꾼히 부수면서 대 농장 지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한 에뮤 군단.

군인 출신 농부와 경찰들도 속수 무책.

이에 군인 출신 농부들은 국방부에 집단 항의를 시작.

결국 국방장관은 병력 5천명을 동원해 대 에뮤 전쟁이 시작됩니다.


초반에 타조처럼 멍청하게 생각해 방심한 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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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차보다 빠른 50~60km 로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에뮤에게 볼트액션 소총을 맞추기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수천마리의 유목민 기병 돌겨 러쉬에 ㅌㅌㅌ

호주군은 확실한 전멸을 위해 기관총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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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화력으로 조류 따위 조져 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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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마리씩 몰려 다니는 에뮤 군단들은 기관총 사격에 산개 대형을 펼쳐 사방 팔방 뛰어다니면서 총알을 피합니다.

이 전투 후 기묘한 현상이 생겼는데

호주군의 보고에 의하면,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떼로 몰려다니던 녀석들이 갑자기 소규모로 찢어져 게릴자 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가장 킨 에뮤가 소대장이 되어 우리를 감시한다.

다른 에뮤들이 뛰어다니거나 수풀에 숨는 동안 소대장들은 용감히 우리를 지켜보다

총알을 교체하거나 하면 지시를 내리고 에뮤 소대는 일제히 다른 곳으로 도망갔다.

이렇게 우리가 한 소대와 격전을 펼치는 동안 다른 에뮤 소대가 농장을 습격했다.


에뮤군단의 기동 전술에 호되게 당한 호주군은

에뮤의 기동력을 잡으려면 우리도 기동 기갑을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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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럭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호주군은 이제 에뮤군단이 속절없이 학살 당하리라 생각함.

그러나 생각 못한 에뮤군단의 전술이 나왓으니..


기관총 트럭이 나달리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에뮤 군단에서 자살 특공대가 조직된 것입니다!


자살 특공대는 자동차, 트럭에 달려들기 시작했고

용맹한 에뮤가 자신을 희생해 운전석으로 돌진 , 핸들에 목을 끼어 차량을 고장내 버립니다.


계속 되는 전투에서 11월 5일 호주군의 기묘한 보고가 올라오는데

"에뮤 전체 무리의 지도자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1.8 미터의 지도자 에뮤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렇습니다. 그 전까지 각 지역의 유목민 추장이나 군벌이었던 에뮤 종족을
통일하여 마침내 대칸에 으로 추대된 "칭기즈 에뮤"가 탄생한 것.


칭기즈 에뮤가 등장하고

동부에서 무려 1만명의 대군이 다시 증원됩니다. 총 2만명의 에뮤군단.

마침내 11월 8일 호주 의회는 패배를 선언 합니다.

"지끔껏 인간을 상대로 계속 승리해온 에뮤군단이야 말로 훈장을 받아 마땅하다."

11월 9일 종전을 선언 에뮤 대칸이 점령한 땅을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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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사까지 났었던 ㄹㅇ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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